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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재진의 하지정맥류
작성자 STOX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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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12-08 13: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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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앓는 조재진 수술 포기, 전훈에 올인
[노컷뉴스 2006-01-18 21:02]    




왼쪽 다리의 통증 참아가며 훈련에 전념


"살아남겠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태극전사들의 각오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17일 알 나즈르 스타디움에서 만난 J리거 조재진(25ㆍ시미즈) 역시 이번 전훈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살아남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재진의 '살아남기'는 남다르다. 조재진은 3년전 왼쪽 다리에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이어지는 정맥내 판막에 문제가 생겨 다리 피부의 정맥이 비틀리면서 확장되는 질환이다. 수술을 하면 나을 수 있는 확률이 높지만, 조재진은 2006 독일월드컵을 위해 수술을 포기한 채 전지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수술을 해도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이 수술을 포기하게 한 이유중의 하나이지만 무엇보다도 수술을 받았을 경우 재활을 위해 몇 달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강도높은 훈련 후에는 장딴지에 피로가 쌓여 얼음주머니를 친친 동여매고 통증을 가라앉혀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조재진에게 다리의 고통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렵게 잡은 기회인 만큼 독일월드컵 무대에 반드시 서고야 말겠다'는 그의 열정이 고통을 앞서기 때문.



조재진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지만 이후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본프레레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대표팀 훈련 중 갈비뼈를 다쳐 일본으로 돌아갔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J리거들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직접 일본을 찾았던 지난 11월에는 무릎 부상 중이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해 가슴을 졸였다.



"나에게는 (기량을 보일) 긴 시간이 없었다"고 말하는 조재진은 "그러나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긴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나 자신에게도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라운드에서 걸어 나오기가 무섭게 얼음주머니를 대며 고통을 참아내는 조재진이지만, 독일행을 향한 그의 패기와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조재진의 아름다운 도전을 지켜보자.



CBS체육부 박지은기자
노컷뉴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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